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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가공업체 대상 위생관리 특별점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여름철 유가공품에 대한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2일까지 16일간 도내 유가공업체 및 우유류판매업소 3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가공업 2개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으로 ①학교급식 납품업체, ②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③최근 2년간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살균기준 준수 여부 및 생산설비 위생관리 실태 등 미생물 번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집중점검 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업체에서 생산 중인 44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생산한 2개 업체를 적발하여, 향후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가공품 생산·유통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히며 “올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유가공품의 변질이 크게 우려된다” 며 생산 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