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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식약청, 보령머드축제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26회 보령머드 축제를 맞아 행사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을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보령머드 축제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바닷가 횟집 등 위생관리 현장 점검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이용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 검사 ▲행사장 주변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비브리오패혈증 등 예방과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홍보 등이다.

 
참고로 수족관물 현장검사 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되면 수족관물을 교체하고 칼·도마 등 조리 기구를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비브리오균 오염이 확인된 횟집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