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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수원 팔도밥상페어서 수산식품 선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팔도밥상페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바이오진흥원은 박대, 게장, 김부각, 추어탕, 오징어먹물 소시지, 낙곱새, 다시 팩(육수) 등을 주력으로 MZ세대 고객에 맞춰 기본 박람회 컨셉을 벗어 던지고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아재포차, 아빠의 삼시세끼 등)으로 전라북도 해양수산공동관(23개 업체)을 운영하여 1억5천6백만원의 현장 판매와 1천3백만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사전에 고객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이 요리사 복장을 착용하는 등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통한 유쾌하고 재치있는 부스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의 관심과 재방문을 이끌었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 그린팜푸드(낙곱새)와 어이딸부각(김부각) 2개 업체는 국내 바이어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유스타팜, 군산박대수산, 제이웰푸드, 라온푸드 등 9개 업체는 연일 완판 행진을 이루었다.

2023 수원 팔도밥상페어는 국내 오프라인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가쇼(megashow)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1차식품, 인증제품, 간편식, 유기농 등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수산특산물과 다양한 국산 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판매전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의 대표는 “전라북도 수산 제품에 대한 현장 반응이 뜨거웠으며, 매일 완판 행진으로 공장에서 제품을 수급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장마기간에 폭우까지 더해져 판매가 걱정스러웠지만 바이오진흥원만의 창의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방식은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한 수산물들을 수도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박람회참가, 온라인 판매 및 국내·외 판촉활동 지원 등을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