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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1인 시위 100회 맞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2021년 6월 7일부터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1인 시위가 12일 100회를 맞이한다. 


1인 시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2개 회원단체들이 돌아가며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해양생태계와 인류의 먹거리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단순히 우리 세대가 겪어야 할 문제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해양방류를 선택하여 전 세계인에게 걱정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일관되게 후쿠시마 해양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 정부도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 및 자료제공은 물론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세대의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100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