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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조성물 특허 기술 이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농업회사법인아람농장에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조성물 특허기술이전을 실시해 고령친화식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조성물 특허는 식후 혈당상승을 조절해 고령자들의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도가 어르신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아람농장은 누적매출 600억원 규모의 친환경 과채류 건강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경산 대추의 고부가 제품개발을 통해 고령친화 우수식품 인증 및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아람농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어르신 먹거리 산업화 연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아람농장 윤선주 대표는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기술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매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엄태인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북도 산림바이오 연구 성과가 임농가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임산물 기반 지역특화산업 성공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