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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리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검출...회수 조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소분업체인 '움트리(경기 포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식품유형: 곡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3년 9월 2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진균독의 한 종류로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해 관리 및 운용 중이다. 간독성 및 간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심각한 아플라톡신 감염증상은 간의 출혈괴사, 담관 증식, 부종과 졸음을 동반한다. 쌀, 땅콩을 비롯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잘 번식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