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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진단역량 강화 위한 가금질병 진단교육 운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역량 제고를 위해 3월부터 10월 말까지 '2023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 방역기관 등에 사전에 수요를 조사하여 ‘일반과정(13기관, 20명)’,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22기관, 124명)’, ‘일선 병성감정기관과 함께하는 가금질병 진단서비스’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은 일선 방역기관의 업무 공백과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올해에는 9개 기관(40명)을 추가하여 22개 기관(124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금질병 진단 표준화가 시급한 민간 병성감정기관(4개 업체, 30명)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금농가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수의사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조류질병 현장의 생생한 정보 세미나’를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였다.

  
권용국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통하여 생산 현장에서 병성감정을 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조류질병 현장의 생생한 정보 세미나’는 가금 수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