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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류 위생‧안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역특화식품 안전 서포터’ 사업 지속 추진으로 배추김치 위생관리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23년 지역특화식품(배추김치) 안전 서포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계김치연구소(광주광역시 소재)와 광주식약청에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관내(광주, 전북, 전남, 제주) 주요 생산 식품의 위생‧안전을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특화식품 안전 서포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사업 대상은 지난해 ‘절임배추’를 제조하는 업체 등에 이어 올해는 ‘배추김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포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배추김치’를 제조하는 업체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관내 배추김치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김치류 해썹 중요관리점 유효성 검증 분석 지원(소규모 업체 대상) ▲김치 제조업체 대상 위생(해썹 포함) 교육 ▲김치류 해썹 운영‧관리 기술 지원이며, 아울러 관내 식품분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배추김치 제품의 품질과 위생‧안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