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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공전 잔류농약 시험법 실무해설서' 발간

잔류농약 시험법 이론․실무 정보 식약처 누리집에서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검사 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공전 잔류농약 시험법 실무해설서'를 개정‧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해설서는 새로운 농약 20종의 시험법을 추가해 개정했으며, 주요 내용은 ▲잔류농약 분석개론 ▲검체 채취 및 전처리 ▲신속 검체 조제법(퀘쳐스법) ▲기기분석 ▲식품공전 시험법 해설 등으로 잔류농약 시험법의 원리에 대한 이론과 시험․검사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510종의 농약을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 단축(7시간➝3시간)하고 시약의 사용량을 1/10로 절약할 수 있는 잔류농약 신속 검사법을 제공해 분석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시험․검사기관에서 잔류농약 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농약 분석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잔류농약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약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