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식약청, 민물장어 3건서 동물용의약품 검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식약청은 무화과 등 호남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된 3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영암 무화과 ▲해남 고구마 ▲제주 감귤 ▲익산 닭고기 및 그 가공품 ▲나주 오리고기 및 그 가공품 ▲영광 굴비(참조기), 수입 부세 ▲보성 꼬막 ▲여수 서대 ▲고흥 돌문어 ▲완도 전복 ▲고창, 강진 민물장어 ▲제주 은갈치로 총 12개 품목 110건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510종, 중금속(납, 카드뮴 등),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동물용의약품(수산물 62종, 축산물 37종) 등이다.
 

검사 결과 민물장어 3건에서 동물용의약품 ‘설파제’가 검출돼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대상 교육‧홍보와 행정지도 등을 관할관청에 요청했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 앞으로도 호남 지역의 농‧축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