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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약 관능검사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최근 부적합 사례, 사유, 사진정보 등 담은 사례집 발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약재 관능검사 판정 결과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적합 사례, 사유 등을 사진정보로 상세하게 안내하는 ‘한약(생약) 관능검사 사례집’을 30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한약재 관능검사는 기원·성상(형태/색깔/맛/냄새)·이물·건조상태·포장 등을 종합하여 한약재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다.
 

사례집에서는 최근 3년간 항목별 부적합 사례(기원·성상, 이물·변질, 가공 방법, 약용 부위 등) 116건에 대한 부적합품·정품 비교, 부적합 사유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서는 수록한 사진 자료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아래에 감별요건과 설명을 추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한약재 관능검사를 수행하는 수입·제조 업계와 검사기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약재 품질과 유통 질서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여 국민께서 안심하고 한약(생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