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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샴푸 안전성 검증 첫발걸음...제1회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개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할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 원영희)는 지난 13일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권고에 따라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을 위한 추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제1회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법률, 언론 ․ 소통, 피부, 독성 ․ 화학, 소비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자(모다모다) 등의 추천을 받은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이해관계자 등을 출석하게 해 의견을 듣거나 관계 기관, 단체 등에게 자료 및 의견의 제출 등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정진호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진호 석좌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총괄부원장, 국회 가습기살균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 한 후, 과기정통부 국민생활과학자문단 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1980년부터 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해 왔으며,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검증위원회 운영방향 및 소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운영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2023년 1월 전체회의를 개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사업자를 출석하게 해 양측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해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