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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식품안전관리 지식 전수

베트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일환…베트남 식품청 공무원 초청 연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간 식약처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수행한 결과, 올해 베트남에서 개통되어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하고 있는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식품청에서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정보통신기술(ICT) 체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체계 ▲식중독 관리 체계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제도 ▲식품안전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 해썹 공장, 식품 시험분석시설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견학 일정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가 양 기관 간 신뢰도를 높이고 상대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이 베트남에서 잘 활용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식‧의약 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제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