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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어린이집 급식 합동 점검 실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 곳 급식 위생 지도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2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만 1600여 곳 중 상반기에 7378개소를 점검했고,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수 점검을 완료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평균 53건(998명)이며, 이 중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5건(28.3%), 180명(18.0%)으로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