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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수급조절매뉴얼 개발

한우농가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및 안정적인 수급상황 유지 목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건국대학교 (연구책임자 김민경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매뉴얼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연구는 한우수급 상황에 따라 조치할 정책수단을 사전에 예시해 수급 불안정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한우농가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는 다른 농산물들과 달리 1년 내에 생산에서 소비가 이뤄지지 않으며, 다른 대내외적 변수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수급단계 설정을 위해서는 어느 한 변수에 의존하기 보다 한우생육에 걸리는 시차도 고려하면서 여러 변수와 유기적인 관계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 연구에서는 총 4가지의 수급단계(현재 좌표·위치) 진단 기준을 개발했는데 공급(사육) 하락 국면에서는 4단계(안정, 주의, 경계, 심각), 공급(사육) 상승 국면에서는 5단계(안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해 단계별 개념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한우수급 단계 시뮬레이션(한우평균가격 사용) 분석 결과, 2020년에는 경계 또는 주의단계(기준1,4:경계, 기준2,3: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상기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수급상황에 따른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이 수행할 역할과 범위 등을 정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위기에 대응하여 시장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매뉴얼 개발 연구’ 연구 결과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