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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할로윈 한정판 출시 봇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할로윈 한정판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실내에서 할로윈 무드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시즌 제품으로 고객에게 비대면 축제 분위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5일 ‘할로윈 피자’를 출시하고 내달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가 선보인 할로윈 피자는 할로윈 테마에 걸맞게 페퍼로니와 블랙 올리브로 웃는 호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도 100%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페퍼로니 등이 어우러져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로 재미와 맛을 모두 잡아 SNS를 중심으로 호평받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의 모양과 맛 등을 다채롭게 표현한 식품·외식업계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파파존스 피자 역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색다른 할로윈 경험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할로윈 피자를 맛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하우스(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브랜드)의 한정 제품인 ‘할로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할로윈 초코파이는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커버링하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운 제품이다. 외관 역시 할로윈 대표 컬러인 주황의 호박색, 보랏빛 마시멜로가 어우러져 할로윈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이 눈에 띈다.
 

커피전문점 폴바셋은 지난 18일부터 할로윈 음료 4종을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음료는 ‘펌킨 라떼’, ‘아이스크림 펌킨 라떼’, ‘할로윈 주스’ 등 3종의 신메뉴와 6월에 출시한 ‘펌킨 식혜’ 등 총 4종이다. 펌킨 라떼는 호박향과 연유 풍미가 특징인 따뜻한 라떼이며 아이스크림 펌킨 라떼는 밀크 아이스크림이 토핑된 형태다. 할로윈 주스는 복분자, 블루베리로 만들어 피를 연상시키며 펌킨 식혜는 국내산 호박 농축액과 우리 쌀로 만든 음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