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휴일에도 강풍·우박피해 농업현장 점검

경기 안성, 평택 지역 피해 농업인 위로...농협차원의 지원방안 강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개천절인 3일 경기 안성과 평택지역 강풍 및 우박피해 농업현장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밤사이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우박까지 떨어지며 벼와 노지채소가 쓰러지고 과수 낙과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했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농가 복구인력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규모 확정시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성희 회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재배한 작물들이 강풍과 우박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피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