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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식육포장처리업체 '씨케이에프 푸드시스템' 방문

여름철 식육 위생관리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023년부터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을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씨케이에프 푸드시스템(경기 용인시 소재)’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기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육의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육포장처리업체 해썹 의무화 시행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의무 적용으로 식육의 위생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식육의 위생·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업체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시행된 5~49인 사업장의 주 52시간제 시행과 관련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이행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고 조속히 현장에서 안착되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육 취급 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보관시설 온도와 유통기한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식육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식육포장처리업체가 해썹 의무화를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