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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축년 새해에 비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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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논설실장

푸드투데이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은 흰 소띠의 해입니다. 10간(干) 중의 경신(庚申)이 흰색에 해당한다고 해서 흰 소띠라고 불린다니 새해의 간지가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흰색은 평화와 순결을 의미하고 격조와 품격의 메시지가 풍깁니다만 흰색에서 가장 크게 연상되는 속성은 역시 청결입니다. 그래서 위생이 요구되는 공간 속에 일하는 사람들의 의복은 대부분 흰색인가 봅니다. 새해에는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아무래도 새해 벽두부터 흰 소띠 해답게 위생을 지키는데 몰두해야 되겠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의 직격탄으로부터 식품업계는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외식업계는 임차료 폭탄에 각종 원자재 값 상승과 경기 둔화 그리고 정부의 최저 임금제도추진으로 말미암아 4중고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경 가운데에서도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르고 솔선수범한 식품산업계에 존경과 찬사를 마지않습니다.


코로나사태는 식품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출과 외식자제는 외식업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외식업계는 배달음식형태로 바꾸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발전시키기도 했고 식품산업계는 해외로 시선을 돌려 한국의 식품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국민 고유의 DNA가 발동되어 위기에 봉착했을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놀라운 역량을 발휘하는 한 해였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정부는 코로나백신과 치료제를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과거에 잘한 K방역을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다른 나라보다 먼저 자국민을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국민들도 정부의 안일한 코로나 백신확보태도를 질책하기보다는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해서 어려운 코로나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아량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또한 식품업계도 코로나가 물러갈 때까지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획기적인 생산 및 제조와 마케팅방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도 식품산업 환경이 코로나 이전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거기에 알맞은 경영방식을 개발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업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록 새해를 맞이하더라도 식품산업의 환경이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이 확실하므로 새해에는 식품업계 전체가 심기일전해야겠습니다.


지금은 푸시킨의 시 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를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우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즐거운 날이 오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시련이 가져다 준 것들의 모두가 가치와 의미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푸드투데이 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꿈을 잃지 말고 큰 희망을 가지고 흰 소띠 해에 걸맞게 성실하고 우직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푸드투데이 임직원들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필진을 보강하고 유튜브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뉴스를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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