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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 학교급식 예산 확대요구

'학교급식환경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인천시민모임'은 1일 인천시의 내년도 학교급식예산(안)과 관련,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인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인천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내년도 인천시의 학교급식예산이 66개교 14억원으로 편성됐다"며 "인천시의 이번 예산(안)은 기존 '친환경급식 시범학교' 지원예산을 기본으로 산출 편성된 것이지만, 규모로 볼 때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번 예산안은 인천지역 전체 학교수의 17%에 불과하며, 오히려 기존 시범학교 지원액 학교당 3천500만원에서 2천100만원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민모임은 예산확대를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23개 참가단체가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