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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 곶감

우리 나라에서의 감나무 재배 역사는 고려 시대 명종(1138년)에 서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 성종대(1470년)에 건시. 수정시 등의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초기의 진상물에 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 이미 감나무가 재배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감은 동양 특유의 과일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로 이 세 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감은 크게 단감, 댕감으로 나누어진다. 단감도 미숙한 때는 땡감과 같이 다량의 탄닌이 들어 있어 떫은맛이 강하다.
익으면 산화효소가 발생하여 탄닌이 산화되어 떫은맛이 없어지고 원래 들어 있는 단맛이 살아난다.
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그중 포도당과 과당이 대부분이다.



감에는 과당이 7%나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사과의 8배나 들어 있는데 특히 곶감의 비타민 C는 숙취를 없애고 인체의 조직 세포를 연결해주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생성해낸다.
또한 감에는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도 들어 있다.

터질 듯 말랑말랑하면서 발그스름한 연시, 하얀 가루를 입은 곶감은 한 겨울에 생각나는 간식거리 중하나이다.
감에는 당분이 14%이상 포함돼 있고 이 당분의 대부분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열량이 높으며 소화 흡수되기 쉽다.
특히 곶감은 성분의 45%가 당분으로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