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2) 2631-0500
주 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1-145
찾아가는길 대중교통 : 영등포구 구민회관 건너편 5호선 또는 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영업시간 12:00 ~ 22:00
휴일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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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 10대, 주차방법:무료, 주차장소:업소앞
좌 석 110석 / 방 1개

태동정은 여러모로 기분 좋은 집이다. 일단 고기가 연하고 맛있으니 ‘잘 왔네’ 싶다. “음식맛은 어떠냐”, “더 필요한거 없느냐”하고 물어오는 종업원들도 귀찮지만은 않다.
태동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돼지갈비. 가격이 저렴해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맛이 좋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추천메뉴는 양념왕갈비. 왕갈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에서부터 넉넉한 느낌이다. 소갈비역시 가격도 부담없지만 절대로 수입우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질 좋은 한우를 이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고기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20년 이상 갈비집을 운영해온 안목으로 직접 상태를 확인해서 골라진 고기는 고를 때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주인이 직접 썰어 고깃결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먹기 좋게 다듬어 진다.
이렇게 골라지고 다듬어진 돼지갈비와 왕갈비에는 양념이 달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배어들어 있다. 너무 연하지도 질기지도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배어나는 부드러운 갈비의 비밀은 사과, 배, 키위,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넣고 푹 끓여내는 들어가는 양념에 있다고 한다.
또, 갈비 외에도 가쓰오부시와 각종 해물을 넣고 우려낸 시원한 육수에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얇게 썰은 소고기와 각종 야채가 함께 나오는 샤브샤브도 별미다. 소고기를 데쳐먹은 후 국수사리나 죽을 끓여 먹으면 늦은 저녁까지도 든든하다.
태동정의 주인 부부는 우리 아이들에게 고기를 먹인다는 심정으로 고기를 고르고 다듬고 양념해서 내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뿐만 아니라 함께 내놓는 푸짐한 반찬도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태동정은 너무 화려하거나 깔끔해 식당 분위기에 위축되는 그런 곳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즐겁다는 주인부부의 마음이 들어가 있어 소박하지만 맛있는 갈비가 먹고 싶을 때 찾아가 볼만한 곳이다.

★ 약도 안내



★ 메뉴 안내


등심 (1인분 -180g)
22,000



왕갈비 (1대)
15,000


차돌박이 (1인분 -200g)
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