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市)는 평소 기초생활보장대상자와 모.부자가정의 어린이 330명에게 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지역내 초.중.고교에 대한 결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948명이 끼니를 거르고 있어 이들에게도 겨울방학기간 점심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예산 1억8천600만원과 정부의 기금 1억4천700만원 등 모두 3억3천300만원을 확보, 12월20일∼내년 2월말 사회복지시설등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도시락배달 등을 통해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학교를 통해 지원되는 급식예산을 3억2천2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리고, 휴일이나 공휴일, 방학기간 예산도 3억3천만원선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기관이나 단체, 개인별 후원 및 자매결연 등을 통해 급식을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