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겨울방학중 1천300명에 급식지원

경기도 부천시는 올 겨울 방학동안 1천278명의 결식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市)는 평소 기초생활보장대상자와 모.부자가정의 어린이 330명에게 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지역내 초.중.고교에 대한 결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948명이 끼니를 거르고 있어 이들에게도 겨울방학기간 점심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예산 1억8천600만원과 정부의 기금 1억4천700만원 등 모두 3억3천300만원을 확보, 12월20일∼내년 2월말 사회복지시설등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도시락배달 등을 통해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학교를 통해 지원되는 급식예산을 3억2천2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리고, 휴일이나 공휴일, 방학기간 예산도 3억3천만원선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기관이나 단체, 개인별 후원 및 자매결연 등을 통해 급식을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