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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선인장



선인장을 빼놓고서는 고양시의 화훼산업을 말할 수 없다.
그만큼 고양시는 선인장에 관한한 우리나라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이고도 의욕적인 지원과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반 분화류에만 적용되어오던 심지재배기술을 선인장 재배에 도입, 선인장 재배에 있어 세계최고의 생산재배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선인장 뿐아니라 야생화의 개량 및 재배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다각적으로 협력 그 성과를 내고 있는 '동산선인장'을 들여다 보기로 하자.
'동산선인장'은 한국선인장 협회의 감사로 활동중인 윤증찬씨가 운영하고 있다.
윤씨는 포항제철에 20년간 근무하다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650평의 그리 크지 않은 농장규모에 선인장을 재배,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의 농장은 첫인상부터 깨끗하고 정리정돈 또한 잘 되어 있다. 부인과 단둘이서 관리하는 온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윤씨 부부가 농장관리에 쏟는 노력의 집중도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농장이 곧 직장이라는 생각, 따라서 생산환경의 정리정돈이 생산성을 좌우한다는 것이 동산선인장과 같은 선진 농장의 공통운영 모토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