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화)

식품

CJ제일제당, '즉석죽'으로 동원 F&B에 도전장

동원F&B, 광주공장에 3000평 규모 생산 라인 구축...5000만캔 판매 목표 세워
CJ제일제당, '햇반'이용하고 원물감 살린 ‘비비고 죽’ 4종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영양보충과 해장 등을 이유로 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즉석죽’ 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즉석죽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는 동원F&B(대표 김재옥)다. 동원은 지난 1992년 ‘양반 참치죽’을 선보이며 즉석죽을 세상에 내놨다.


동원F&B는 광주공장에 약 3000평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서 기존 제조공정 대비 맛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


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카테고리 죽을 선보이며 내년 5000만캔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쌀도 기존 일반미에서 ‘신동진쌀’으로 변경했다. ‘신동진쌀’은 고급쌀로 분류되며, 기존 쌀 대비 쌀알이 크기 때문에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다.


깨진쌀이 죽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설비와 투입설비도 개선했다. 참치를 활용한 진액을 사용해 풍미를 살리고 전복, 야채를 큼직한 형태로 담아 포만감을 강화했다.


시니어들을 위한 죽과 죽 전문점 대비 고급재료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죽을 비롯, 서양식 죽이라 할 수 있는 스프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도 총 4종의 ‘비비고 죽’ 신제품을 선보이며 즉석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전 제품들과 달리 신선한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과 정성 들여 끓여낸 깊은 맛의 육수, 풍부한 건더기로 차별화했다.


별도의 조미 없이 '제대로 만들어 그대로도 맛있는 죽'으로 만들었다. ‘비비고 죽’은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으로 완성된 후에도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있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저온 보관한 100% 국내산 쌀을 자가도정 한 후 멥쌀과 부드러운 찹쌀을 최적의 배합비로 섞었다.


육수와 건더기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마찬가지로 정성 들여 끓인 후 원물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가정 또는 죽전문점에서 먹던 깊은 맛을 재현했다.


‘소고기죽’은 사골을 우려내 고소하게 볶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넣었으며, ‘전복죽’은 쫄깃한 전복과 버섯에 양지육수를 더했다. ‘버섯야채죽’은 새송이버섯과 갖은 야채를 넣었고, ‘단호박죽’은 단호박 덩어리와 통단팥을 듬뿍 넣어 달달하고 깊은 맛을 만들어 냈다.
 
파우치 형태 제품이지만 별도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파우치 형태의 제품에 이어 트레이 형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우치 형태 제품은 트레이 형태 제품과 비교시 제조 과정에서 살균시간이 짧아 맛품질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 상품죽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죽이 아플 때 먹는 특식을 넘어 아침밥이나 간식으로 즐기는 등 일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밝히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죽’은 가정간편식 독보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만든 전문점 수준의 상품죽을 앞세워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상품죽 시장은 지난해 717억원(닐슨 기준)이었고, 올해 9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죽 시장은 2014년에서 2016년까지 2년간 57.7% 성장했다. 업계는 지난해 717억이었던 시장규모가 75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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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친환경 농업은 소비자 지향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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