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태풍 ‘솔릭’으로 전국에서 각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열기로 했던 ‘제22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취소하고 운영한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축제는 취소됐지만 해풍 고추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300여명의 방문객들을 통해 해풍고추 6000근이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해풍 고추의 참맛을 찾아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