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시 농민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작물 가뭄 대책과 지역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가뭄 극복 예비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는 긴급히 예비비 5억원을 우선 투입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비비로 관정개발, 양수기 구입 등 농가에서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앞으로도 가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에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안정 대책, 친환경 먹거리 제공,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지역특화품목 육성 등 농업분야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 등 공공분야로 우리밀 소비 촉진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