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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기다리는 달팽이









성대에서 서울대 부속병원쪽으로 걸어가는 뒷골목에는 친근감 있고 분위기 있는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마치 동화속의 숨겨진 집을 연상케 하는 카페 '비를 기다리는 달팽이'가 눈에 띈다. 대학로를 자주 찾는 단골들은 애칭으로 줄여서 '달팽이'로 부르기도 한단다.

단층 나무로 지어진 오두막 형태의 작고 평범한 외관으로 눈에 잘 보이는 카페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있는 분위기로 가는 사람의 발길을 잡는다.

나지막한 나무 담과 야외 테라스, 나무가 빼곡이 심어져 있는 자그마한 자갈 마당은 외국의 시골집을 방문하는 듯한 이색적인 느낌이다.

원목발판이 있는 자갈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은은하게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과 편안하고 낮은 소파가 눈에 띈다. 나무로 만들어진 실내장식 때문인지 '깔끔하고 단아한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느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입구와 측면은 커다란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경치를 보며 기분내기에도 좋다. 예술작품에 감회가 남다른 이곳 사장님이 직접 구입한 조각 소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외 음료와 맥주, 간단한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여름철 야외 테라스에서 한껏 분위기 잡거나 연인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매장정보
전 화 : (02) 766-6665
영 업 : 01:00 ~ 13:00 연중무휴
예 약 : 가능
주 차 : 불가능
카 드 : 가능


위 치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4가 118-8
가는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차 3번 출구 서울종로약국 골목으로 약 20m에 위치.


메 뉴
냉녹차 (4,500원) 레드락 맥주 (4,000원) 달팽이 커피 (3,500원)
카스 (3,500원)


화장실 정보 : 남녀 구분
지저분한 화장실이 싫어서 사장님께서 가장 신경쓰시는 곳이 바로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