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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학교 30%가 3교대 이상 급식..수업 차질

경기지역 식당급식을 하는 학교의 30%가 공간부족으로 3교대 이상 배식, 수업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위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당배식을 하는 성남과 의정부, 부천, 고양, 용인, 시흥 등 6개시 137개 초.등.고교 가운데 31% 인 42개교가 3교대 이상 배식했다.

고양 A중학교는 6교대 배식으로 배식교대가 가장 많았고 시흥 B고교는 5교대, 의정부 C초등교 등 6개교는 4교대, 34개 초.중.고교는 3교대 배식했다.

이재삼 위원은 "교대배식으로 수업을 일찍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다던가 식사후 곧바로 수업에 들어가는 등 식당 공간이 부족해 수업에 차질을 빚는 학교가 많다"며 시급한 급식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식교대가 많은 학교는 교실배식을 병행하고 있다"며 "식당부지와 예산을 확보,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방침 "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