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밭작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밭농업직불제 보상금 61억 70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밭농업직불금은 2012~2014년까지 농지법상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대해 밭고정직불금 ha당 40만원, 전년도 10월부터 해당 연도 6월까지 식량 · 사료작물 재배에 이용된 논 농지에 대해 논이모작직불금 ha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관내 밭고정직불금 대상은 9,019ha, 논이모작직불금은 5,121ha로 총 1만 4,140ha이다.
지난 2012년 하계작물 13개 품목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된 밭농업직불제는 동계 · 하계작물, 논이모작, 밭고정 직불금으로 점차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밭농업직불금 지급 면적 또한 2,286ha에서 1만 4,140ha로 크게 증가했다.
동 · 하계작물 40만원, 밭고정직불금 25만원으로 이원화돼 있던 밭농업직불금 단가가 올해부터 40만원으로 일괄 적용되면서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내년 밭농업직불금은 2~3월경에 접수받을 예정으로 신청 시기 누락자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