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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1종 식기세척제 ‘맑을 淸’

친환경, 인체무해, 약알카리 등 장점

집단급식소에서 식기세척을 할 때 사용되는 화학세제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을 이용한 식기세척기용 1종세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세제 전문기업 (주)크리미오(대표 홍현기)는 옥수수 추출물을 주원료로 만든 친환경 세제인 ‘맑을 淸(청)’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맑을 청'은 순식물성 주방세제 브랜드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특허받은 세제로 환경오
염의 문제가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천연식물성 세제이다.

크리미오는 업계 최초로 자동식기세척기용 세제와 린스, 주방세제 등을 모두 1종 세제로 개발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학교급식소들은 대부분 유해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공세제를 희석시켜 식기세척제로 사용 중이다. 또한 건조를 촉진하기 위해 또 다른 화학물질인 린스를 첨가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이 깨끗이 씻기지 않을 위험성을 안고 있다.

게다가 강한 화공세제를 사용하면 강알카리성 때문에 세척기기의 노즐이 부식돼 막히는 고장이 일어나는데 ‘맑을 청’은 약알카리성으로 그런 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맑을 청’ 제품을 사용해본 사용자들은 “적은 양으로도 잘 닦아지고 고무장갑을 끼지 않아도 괜찮아 편하게 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맑을 청은 7월 말 롯데호텔(잠실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맑을 청’ 시판용 450g제품을 샘플로 나눠주는 등 홍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