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업소는 2012년 6월에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4년째 가격 인상 없이 양질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서민물가 안정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개업한 이후 14회에 걸쳐 지역노인 1,400여 명에게 점심대접 및 경로잔치를 했고, 매월 1회 독거노인 22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2014년부터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불우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급하는 등 훈훈한 미담으로 지역 봉사분위기 조성에도 한몫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341개를 선정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가격이 저렴하고 환경이 청결하며 친절한 업체는 ‘오감만족 육성사업’ 예산으로 간판교체, 인테리어 등 환경개선 비용으로 매년 7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쓰레기종량제봉투, 공공요금 감면, 상품권 제공 등 맞춤형 인센티브와 홍보물품 지원 등 개인소비자 물가안정관리에 힘쓰고 있다.
윤주각 도 경제정책과장은 “우리 도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지정할 계획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착한가격업소가 도내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