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김치타운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김치소믈리에 과정’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에 따르면 김치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과정은 포기배추김치와 전라반지, 오이배추물김치, 고구마순김치, 쪽파김치 등 다양한 남도김치와 전국 각 지역의 향토김치를 담가 보는 실습교육은 물론,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의 역사ㆍ문화를 알아보는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3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김치 제조 및 유통 등 관련 분야에 종사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일까지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재료비와 현장학습비를 포함해 1인당 60만원이다.
김정숙 광주김치아카데미 원장은 “광주가 자랑하는 남도김치의 명맥을 잇고, 김치 명품․산업화에 기여할 소믈리에 과정에 뜻있는 주부, 일반인은 물론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