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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한서문화제/인삼축제 일정 확정

강원도 홍천군은 대표적인 지역 문화축제인 한서문화제와 인삼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천군과 한서문화제위원회에 따르면 제26회 한서문화제를 10월 5~7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하고 세부적인 행사계획은 추후 실무위원회를 통해 마무리짓기로했다.

올해 한서문화제는 전야제를 비롯, 민속경기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모두 47개의 세부 행사로 치러진다.

체육경기로는 육상, 축구 등이 있으며 문화예술행사로는 전국청소년무궁화 백일장, 무궁화거리의 축제, 한시백일장, 전통혼례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제2회 강원/홍천인삼축제는 10월15~17일 3일간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협동조합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강원 인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타지역 인삼과 차별화시켜 강원도는 6년근 인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 '인삼의 고장 강원.홍천'이미지를 본격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개막일인 15일 오전 10시30분 천신제를 비롯, 인삼장승세우기와 농악놀이 한마당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인삼왕시상 전시관 개관 등 3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인삼재배 성장과정의 실물전시와 국내삼및 중국삼 미국삼의 비교전시, 전국및 강원인삼의 비교자료 전시, 품질인증및 수입농산물 식별요령, 인삼재배 농기구전시 등이 축제기간 내내 준비돼 인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벤트 행사로 인삼캐기 체험행사, 인삼주 담기, 백삼 만들기 체험, 인삼요리 경연대회및 전시, 홍천인삼 전국마라톤대회 등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널뛰기, 제기차지, 목침뺏기 등의 관광객 참여 놀이도 있다.

이밖에 문화행사로는 시.군 노래자랑, 전통품바 공연 등이 선보이고 판매 및 부대행사로 인삼요리 시식회, 인삼우유 시음회, 인삼제품 및 수삼판매,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운영 등의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lawyoo@fenews.co.kr/유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