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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번엔 고교서 식중독 증세

최근 광주 J초등학교에서 집단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이번엔 광주 S고에서 6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 광주 S고 3학년생 60여명이 복통이나 두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에 보건 당국은 최근 광주 J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사태와의 관련 여부를 놓고 3학년 학생 30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시 보건 관계자는 “이 학생들이 학교급식과 학부모들이 제공한 간식을 먹은 사실이 있어 상한 음식을 먹고 발생한 단순한 배탈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