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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면담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10시 시장집무실에서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 이하 WFUNA) 사무총장과 만나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제안한 제3사무국을 서울에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지난 6월 서울시에 서신을 보내 제네바('46년)와 뉴욕('72년)에 이은 제3사무국을 서울에 신설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부산에서 열린 '2015년 유엔평화기념관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 등 참석차 방한한(7.22~30) 골모하마디 사무총장이 서울에 사무국 신설 등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면담을 박 시장에게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박 시장은 골모하마디 사무총장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의 제3사무국 신설 제안은 물론, 연맹이 주최하는 국제회의 서울 유치, 서울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교육‧연수 프로그램 서울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UN로고와 명칭을 사용하는 유일한 국제 NGO 단체로, UN과 시민사회 간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46년  창설됐으며, 현재 전 세계 109개국 유엔협회 회원이 가입해있다. 한국은 '68년 유엔한국협회가 WFUNA의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