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6일 보건복지위, 농림해양수산위 등 17개 상임위원회와 2개의 상설특별위원회를 열고 개원 이후 첫 상임위 활동에 착수했다. 17대 국회는 지난달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김원기 국회의장을 선출한지 한달 만에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한 것이다. 각 상임위는 관계부처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여야 간사를 선출,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대비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
특히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열린우리당 이석현 의원(53, 안양시 동안구갑)이,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64, 경북 봉화군, 울진군)이 각각 선축돼 17대 국호 전반기의 보건복지 및 식품관련 입법활동을 주도하게 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강기정, 김선미, 김춘진, 문병호, 유시민, 유필우, 장향숙, 이기우, 이상락 등 10명의 열린우리당 의원과 고경화, 김덕룡, 박창달, 안명옥, 이강두, 전재희, 정형근, 정화원 등 8명의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현애자(민주노동당), 김종인(민주당) 등 모두 2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김우남, 박홍수, 신중식, 안병엽, 오시덕, 이시종, 이영호, 이철우, 조일현, 한광원 등 10명의 열린우리당 의원과 김명주, 김영덕, 김재원, 김형오, 박승환, 이방호, 이상배, 홍문표 등 9명의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강기갑(민주노동당), 김낙성(자민련), 이정일(민주당) 등 모두 2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