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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만두 사건의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경실련 긴급 토론회 마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7일 ‘식품안전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방향 - 불량만두 사건의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불량 만두’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느끼고 있고, 제조사의 허술한 식품관리 및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증명됐다.

경실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품안전 관련기관과 처벌규정 등의 문제점이 언론을 통해 경쟁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보다 이성적인 접근을 통해 각계의 실상과 입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이같은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권해수 경실련 정부개혁위원장이 사회를 보며, 정기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영양연구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또한 이영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 과장, 김진현 남양주시청 식품제조업소담당, 서정희 소비자보호원 소비자안전센터 수석기술위원,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박성수 취영루 대표이사, 김병조 식품환경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에 참가한다.

경실련은 이번 토론회로 불량만두소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전반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각계의 입장을 통해 진단해 보고 현행 식품안전관리체계의 바람직한 개선방향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