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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은 소중한 미래 ···”

2004 환경의 날 행사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정부공식 기념식을 비롯한 대채로운 환경행사가 전국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환경의 날’ 주제는 “깨끗한 환경은 소중한 미래입니다!”로서 정부공식 기념식을 위시해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과 환경보전공모전, 환경사랑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3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정부공식 기념식은 지난 5일 이헌재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부총리 및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 민간·종교·여성단체, 군장병, 산업체 임직원 등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거행됐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박종식 소장은 국민훈장동백장, 영남대학교 이철희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설악녹색연합 박상훈 대표는 국민훈장석류장 등을 비롯해 개인과 단체 3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환경은 이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차원을 넘어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의 번영도 지속가능한 발전도 환경보전 없이는 어렵다”면서 “참여정부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환경문제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14일부터 17일까지는 국제환경기술전(ENVEX 2004)이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차없는 거리 행사’, ‘환경관련단체 임직원 공직체험’, ‘환경정보 검색대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환경-경제 캠프’, ‘중고의류를 개조한 패션쇼 및 전시회’, ‘어울림 마당’, ‘한마음 나눔장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