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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실천결의대회

환경부는 매월 첫째 수요일을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로 실천하는 결의대회를 오는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03년도에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없는 날’을 선포한 이후, 올해에는 이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실생활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의식이 활성화되도록 단체급식소의 ‘수요일은 다 먹는 날’, 결혼 피로연 문화개선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10% 줄이기 시민 교육, 푸른 식사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 1일에는 17개 도시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치러지는 행사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과 시민단체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홍보영상물 상영, 결의문 낭독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덕수궁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음식물 쓰레기 추방 캠페인을 벌인다.

환경부는 정부와 일반시민, 음식점, 민간단체 등 전 국민이 실생활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야만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날 행사를 계기로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환경친화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