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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먹거리 관한 새로운 가이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무엇을 먹어야 하느냐의 질문에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명쾌하고 명료한 해결책이 여기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슈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농산물, 유제품, 유제품 대용품, 육류, 생선, 냉장식품, 냉동식품, 가공식품, 음료, 이유식, 식이보충제, 건강식품, 빵, 반조리식품 등을 39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그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한 가지 식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식품 라벨은 물론이며 마케팅 은어까지 되짚어야하는데 저자는 이러한 모든 정보를 위트 있고, 간략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설명해준다.

또한 식품 대기업이 우리에게 얼마나 은밀하게 영향을 미치려 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알아야 할 음식 트렌드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간다.

이 책은 어느 식품이 더 영양가가 있는지 알려주기 보다는 이 질문에 답하려면 뭘 알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즉,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우리는 슈퍼마켓,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혹은 음식을 파는 장소에 갔을 때 왜 그 식품이 거기 있는지, 그 식품이 무엇인지, 그 식품이 살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네가지의 좋은 식생활 기본을 제시한다. ▲적게 먹어라 ▲많이 움직여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정크푸드를 많이 먹지 마라. 이 네 가지 원칙을 따른다면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결국 잘 먹는다는 것에 대해 저자는 '리얼 푸드는 건강뿐 아니라 기쁨을 준다. 맛있는 음식은 복잡하지 않다. 좋은 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하면 된다'라는 명쾌하면서도 지혜로운 답을 독자에게 주고자 한다.


지은이 매리언 네슬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대학교에서 영양학, 식품학, 공공보건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뉴욕대학교 예술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 코넬대학교 농업대학 영양학과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과학자인 동시에 소비자로서 여러 가지 이슈를 볼 줄 아는 능력을 이 책을 통해 풀어냈다. 식료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네이티브 뉴요커인 그녀는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은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살고 있다. 저서로 '식품정치:식품산업이 영양과 건강에 끼치는 영향', '식품주식회사', '안전한 식품:박테리아, 생명공학 그리고 바이오테러리즘Safe Food:Bacteria, Biotechnology, and Bioterrorism'이 있다.


옮긴이 김명주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윈 평전',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하는가', '생명 최초의 30억 년', '연애', '스펜트',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1만 년의 폭발', '공룡 오디세이', '플라밍고의 미소'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