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보건소(보건소장 박동기)가 17일 영양플러스 대상가구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유아 간식 만들기 실습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쌀, 감자 등의 10가지 보충식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영양섭취 상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보충식품의 한정된 이용이 아닌 다른 식품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 요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상자들이 지원 받는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김 등 보충영양식품을 이용해 부모님이 가정에서 만들기 쉬운 바나나또띠아, 두부햄버거, 감자채치즈구이 등 3가지 간식을 만든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취약계층에 있는 가정에게 좋은 영양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