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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관리협회 정기총회 계기로 ‘제2창립’

대외신인도·경쟁력 확보 획기적 대책 나올 듯

(사)한국급식관리협회(회장 임채홍·좌사진)가 다음달 9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계기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전 회원사 대표가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정관개정, 식중독 예방대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특히 이번 임시총회가 갖는 의미는 여느 때와
는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로 인한 외환과 업계 내부의 또다른 협회설립 움직임 등으로 인한 내우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협회 원성환 사무총장(우사진)은 “이번 총회는 제2의 창립을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협회가 환골탈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홍보방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구매 제도 도입 등 원가절감 대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마인드 고취와 경영자 교육 ▲위생안전과 비리척결을 위한 고발센터 설치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들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급식관리협회는 그동안 식중독사고 빈발과 이에 따른 교육당국의 직영전환 방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나 마케팅 전문가인 원성환 사무총장 영입을 계기로 나날이 모습을 탈바꿈해가고 있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