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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잘 닦아도 비만·치매를 막을 수 있다?

치아건강이 휘청 하면 전신건강이 무너진다

치아만 건강해도 전신이 살아난다


하루를 미루면 1년을 잃고, 1년을 미루면 10년을 잃는다. 치과 무섭기는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구강 건강은 당신 하기에 달렸다. 충치 및 잇몸질환은 완벽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바로 오늘 당신의 평생 건강을 지켜줄 뜻밖의 치과상식을 만나라! 


책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는 치아와 구강 건강이 전신질환과 관련을 맺고 있는 면면을 살펴보는 책이다. 


이는 단순히 음식물을 씹는 데 편하다거나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이나 암,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치매나 전신불수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가능한 자신의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치아는 눈에 보이는 유일한 장기이며 구강질환은 흔하지만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치아와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나본다.


치아건강이 휘청 하면 전신건강이 무너진다


치아 및 구강 건강은 그 자체 질병은 물론, 전신의 건강과도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치아와 구강 건강이 전신질환과 관련을 맺고 있는 면면을 살펴보면 실로 놀랍다. 


치주질환은 심근경색 확률을 30%나 높이고, 당뇨병의 진행을 빠르게 하며, 혈관의 수명을 단축한다. 또한 내장비만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칫솔질 횟수와 암 발생 가능성과의 관계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특히 여성은 호르몬 때문에 치주질환에 취약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치주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이 7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이가 빠지는 게 당연하다고? 이가 빠지는 것은 노화현상이 아니다. 최신 과학은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이를 고스란히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음식물을 씹는 데 편하다거나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이나 암,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치매나 전신불수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능한 한 자신의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치아는 눈에 보이는 유일한 장기이며 구강질환은 감기 다음으로 흔하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충치와 치주질환을 못 막으면 전신의 질병 도미노가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차의 오일을 교환해 주거나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교환해 주어야 하는 부품을 내버려두면 고장이 날 뿐만 아니라 큰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오래 탈 수 없다. 하물며 치아는 말할 것도 없다. 


자동차야 돈만 있으면 새 차를 살 수도 있지만, 잃어버린 치아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되돌릴 수 없다.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통증이 없다고 해서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 건강할 때, 문제가 커지기 전에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것이 구강건강이다. 


저자 -가바야 시게루


가바야 시게루는 의학 전문기자이다.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난 그는 릿교(立敎) 대학을 졸업한 뒤 건강잡지 '소우카이'의 창간 멤버로 활동하며 의학 분야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의료·건강에 관한 서적들과 잡지 편집, 집필, 텔레비전 기획 제작 등으로 지평을 넓히며 의학 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1995년 소학관에서 발행하는 건강잡지 '다이조부(大丈夫'의 창간 편집장으로 취임해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 정보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꾸준히 여러 매체에 의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베테랑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