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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설월여고 학생 집단 식중독 증세

광주 남구 방림동 설월여고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이 학교 학생 20여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이중 10명은 15일에 조퇴후 통원 치료를 받았다.

광주 남구보건소는 “영양관리사와 학생들의 가검물을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며 “다음주 초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설원여고에서는 급식과 정수기 사용을 중지하고 학생들에게 도시락과 먹을 물을 집에서 가져오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