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주스, 누구나 손쉽게 즐기는 '에너지 푸드'

주스 노하우, 활용 요리, 레시피 카드, 과일 손질법 까지

착즙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믹서를 이용해 채소와 과일을 온전히 먹을 수 있게 한 영양 주스 레시피가 있다면? 


아무리 몸에 좋은 주스라 해도 과정이 복잡하면 쉽게 만들 엄두가 나지 않고 맛이 없다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주스는 맛있게 만드는 게 질리지 않고 꾸준히 오래 먹을 수 있는 노하우 이다.


이 책 'JUICE 주스'의 레시피는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데 중점을 뒀다. 과일과 채소를 뚝딱뚝딱 썰어 믹서에 넣고 휘리릭 갈아 마셨을 때 맛있고 기분 좋은 주스 100가지를 소개한다. 


한 두 가지 과일에 채소까지 섞어 우리 몸에 이로운 주스를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각 주스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식품영양학 이미남 교수의 도움말까지 첨부해 우리 가족의 입맛과 컨디션에 따라 골라 만들 수 있다. 


△ 맛있고 건강하게 주스 만드는 노하우 


1. 위가 약한 사람은 뿌리채소 주스를 삼간다


고구마, 연근 등 전분이 많은 뿌리채소는 과일이나 채소에 섞어 주스로 만들기도 하는데, 뿌리채소로 주스를 만들면 포만감은 줄 수 있지만 자칫 소화를 둔화시킬 수 있다. 위가 약하거나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가능한 한 뿌리채소 주스를 삼가고, 소화력이 좋은 사람도 많은 양을 자주 마시는 건 좋지 않다.


2. 손쉽게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채소 냉동법 


녹색 채소를 손질해 얼려두면 번거롭지 않게 주스를 만들 수 있어 매일 꾸준히 마시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를 얼리면 채소의 수분이 팽창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해동되면 조직이 흐물거리고 맛도 떨어지므로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주스를 만들고, 얼린 채소는 오래 두지 말고 10일 안에 먹는 게 좋다.


3. 단맛은 설탕이 아닌 꿀로 대신해야 건강하다 


과일이 싱거울 때 주로 설탕으로 단맛을 내는데, 설탕보다 꿀을 넣으면 한결 건강한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설탕은 몸속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돼 흡수가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인슐린과 칼슘, 비타민이 소모된다. 하지만 꿀은 몸속에서 소화 분해 과정이 없이 바로 흡수돼 에너지원이 된다.


4. 채소 주스는 레몬즙으로 풋내를 없앤다


조직이 단단해 삶아서 주스를 만드는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 외 대부분의 잎채소는 믹서에 갈면 어느 정도 풋내가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새콤함과 향긋함이 더해져 풋내를 없애고 맛도 업그레이드 된다. 레몬은 따로 즙을 내 넣어도 좋고 레몬 껍질을 벗기고 채소와 함께 갈아도 좋다.


제철 과일과 채소에 사계절 풍성한 재료를 더해 믹서에 넣고 휘리릭 갈면 맛과 영양을 선사하는 신선한 주스가 뚝딱!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며,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주스 레시피 100가지.


우리가 흔하게 먹는 채소 10가지, 과일 16가지를 선정해 각각에 어울리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 음료를 활용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주스 레시피를 만들었다. 


각 재료마다 알맞게 주스 농도 조절하는 법과 영양 성분, 손질법을 꼼꼼하게 담았다. 주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100가지 레시피에도 각각이 지닌 특징과 영양 및 건강 정보를 함께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스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도 소개한다. 


주스 만드는 노하우 + 주스 활용 요리 + 레시피 카드


주스 만들기는 쉽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쉽지 않다. 믹서에 재료를 넣는 순서, 물이나 얼음 등의 수분 양, 단맛 내기, 각 재료의 비율로 인해 미묘한 맛과 농도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 책 'JUICE 주스'는 100가지 레시피 외에 주스 만드는 노하우를 따로 정리했다. 한 번 외워두면 책 속 레시피 외의 다른 주스를 만들 때도 도움이 된다.


매번 책을 펴놓고 주스를 만들기 번거롭다면 한 눈에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용도별 주스 레시피 카드를 잘라 냉장고에 붙여 매일매일 활용하라.



PART 1 -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미나리, 셀러리, 케일, 시금치, 양상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 구하기 쉽고,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에 몇 가지 과일과 음료를 더하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에너지 푸드로 재탄생한다.


▲ 매일매일 신선한 채소를 즐기는 방법

▲ 채소로 만드는 주스

▲ 어느 집 냉장고에나 있을 법한 채소를 주재료로 활용해 즐기는 다양한 건강 주스 


PART 2 - 제철 과일뿐 아니라 냉동이나 통조림 과일까지 활용한 아이디어와 여러 가지 음료를 섞어 보다 버라이어티하게 주스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로 가득하다.


▲ 여러 가지 과일을 손쉽게 즐기는 방법 

▲ 과일로 만드는 주스

▲ 딸기, 블루베리, 망고, 복숭아, 바나나, 수박, 배, 사과, 라임, 오렌지, 감귤, 자몽, 키위, 파인애플, 포도를 주재료로 이용한 60가지 주스 레시피 


저자 김상영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로 noda+ 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넘치는 새로운 요리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각종 매체와 광고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다+ 상영의 맛있는 다이어리>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별미> <스타일리시 파티 요리> <엄마 손맛이 그립다> <맛있다 샐러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