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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약선인으로의 탄탄한 디딤

경희대, 제 2회 약선 전문가 과정 개설

현대인들은 생활향상과 식습관의 서구화, 스트레스 등으로 당뇨, 심순환계 질환, 암 등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 속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고 먹어서 영양이 되고 건강하게 되는 것에 대한 기본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시대적으로 건강기능음식(한방약선) 전문가가 요구되고 있는 요즘, 때마침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와 동서의학대학원, 경희의료원이 두 번째 약선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 제 1회 경희대 건강기능음식(한방약선) 전문가과정 졸업식 및 작품전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는 이미 지난해 9월에 제 1회 건강기능음식(한방약선)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여 32명의 약선 전문가를 배출하고, 12월 16일에 졸업생들인 약선 전문가들의 약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업 시간의 교재내용과 약선 전문가 작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인 약선 음식원고도 곧 출판 될 예정이다.

2회를 맞는 이번 약선 전문가 과정은 한의학의 개요와 한의학의 생애주기, 약선의 특징, 약선의 분류, 약선의 배약 및 치료방법, 음식의 성미와 금기, 약선의 소재, 건강관리와 약술, 건강관리와 약차, 체질별 음식, 체질과 비만, 비만과 성인병, 질병에 따른 약선(당뇨병, 고지혈증, 호흡기 질환, 부인과 질환, 소아과 질환, 중풍예방)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보혈팔보죽, 인삼팽이쌈, 산약천보음료 등 1일 3가지 음식과 1가지 차에 대한 실습·실기 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론은 대통령 한방주치의인 신현대 교수, 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을 비롯하여 경희대 한의대와 동서의학대학원의 권위자인 김호철, 박성규, 송미연, 안규석, 이의주, 정희재, 조기호, 최호영, 홍무창 교수, 해성한의원의 신재용 원장 등 12명의 교수진과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조여원 교수, 생활과학대학의 구성자 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실기는 경희의료원 동서식이치료클리닉의 조금호 교수, 경희대 관광대학의 신민자, 이영남 교수, 성신여대의 조은자 교수 등이 맡는다.

약선 전문가 과정의 담당교수인 경희의료원 동서식이치료클리닉의 조금호 교수는 "민간에서부터 궁중에 이르기까지 천연 한약초와 식품을 배합한 약선의 묘방, 처방이 선조때부터전해져 내려왔으며, 이러한 약선은 건강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병이 있으면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 약선인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교육은 2004년 3월 4일부터 6월 10일 총 15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일 4시간 진행된다. 한 학기에 30명으로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
958-9154, 9149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
www.odclinic.com
chokh@khu.ac.kr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