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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조직·인사개편 단행

부산식약청장에 최수영씨, 의약품안전국장에 이희성씨

최수영
부산식약청장
식약청은 3일 2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인 의약품안전국장에 이희성(51) 감사담당관을 발령했다.

식약청은 최근 의약품안전국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5명을 대상으로 선발 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임 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국장 자리는 전임 장 모 국장이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모금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기발령을 받음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식약청은 이어서 4일, 부산지방청장에 최수영, 식품규격평가부장 김명철, 식품안전평가부장 이철원, 국립독성연구원의 독성연구부장 장기화, 유효성연구부장 김주일, 위해성연구부장에 최광식 등 후속 인사도 단행했다.

식약청은 이에앞서 지난 2일 조직관리와 인사업무를 맡을 혁신담당관과 법무 및 통상업무를 전담할 법무통상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또 기존 소비자보호담당관실을 고객지원담당관실로 이름을 바꾸고 각 부서의 민원상담 인력을 고객지원담당관실로 모아 기술민원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또 소속기관인 국립독성연구원이 하던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본청 내의 안전평가관실로 넘겨 국립독성연구원이 식품과 의약품 안전 관리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에 충실하도록 했다.

이밖에 분석담당관을 신설해 식품, 의약품 분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