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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오·폐수 및 폐기물로 인한 사고 미발생

2003년도 수질오염사고중 오·폐수 및 폐기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총 55건으로 98년 이후 계속 감소되고 있고 전년(60건)보다는 8% 감소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수질오염사고 감소추세의 원인은 공업단지 하류 등 4대강 주요지점에 수질자동측정망 설치에 의한 사고경보체계 확립등 예방대책 마련의 성과로 보고 있다.

수질오염사고 발생을 수계별로 보면 한강수계가 20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였고, 행정구역별로는 경기도가 14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형별로는 유류유출이 28건(51%), 화학물질이 6건 발생했다.

기계고장, 교통사고 등 관리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은 36건(65%)인 반면 기온 상승 및 초기우수 등의 영향으로 수환경변화 등에 의한 자연적인 사고 발생은 7건(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서는 ‘갈수기 및 봄철 환경변화에 따른 예방대책’과 ‘유독물 등 통행제한도로 확대지정 등 교통사고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윤 기사/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