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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학교급식에 227억 지원

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 예산으로 227억2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중·특수학교 전체 98개교 7만343명의 무상급식에 21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181개교 10만2725명의 친환경 급식에는 1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쌀 유치원·고등학교까지 확대, 181개교 10만2725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 예산은 지난해 21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친환경 급식예산은 지난해 6억1000만원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친환경 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과 잡곡 등에 대한 지원 범위가 지난해 초·중·특수학교에서 올해는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학교급식지원 방법은 교육지원청에 사업비를 지원하되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며, 친환경급식 지원은 청주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 등을 청주농협과 서청주농협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쌀의 생산량 부족분에 대하여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직지쌀, 황토맥쌀과 친환경 잡곡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이 같은 학교급식 지원 안을 지난 24일 열린 2014년도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청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